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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장소개로 첫소개팅을 했고

매니저님이 직접 소개해주시고 이름도 알려주셔서 참 신기했어요.

처음에 소개받는게 안전한지 걱정을 좀 할 수 있었지만 여기서는 그런 걱정은 전혀 없었네요.

특히 연락처는 만나서 서로 원할 경우에만 공유할 수 있어서 깔끔한것 같아요.

몇 번 소개팅을 하며 현실적으로 제가 원하는 이상형도 많이 수정되니

완벽함을 추구하다가는 못만날것 같다는 결론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게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의 성격이라 이것에 집중하며 매칭을 신청했어요.

상대분의 자기소개를 많이 보게돼고 진지함이라던지 실제로 만나뵙을때 대화하며 

어떤 성격인지 집중하게 된것 같아요.

최근에는 이곳에서 소개받은 배려있고 포근한 이미지의 남성분을 만나뵙게 됐어요. 자기소개에는 잘몰랐는데 실제 만나보니 또 달라서, 사람은 진짜 만나봐야 아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개 첫 만남후 몇 번 더 만나뵙고 이번 주말에 또 만나뵙기로 했어요:)

계속 만나뵙게 되다보니 올해안에는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