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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까지 고민도 많이 했고 신청하고 매칭되고나서도 취소할까말까 진짜 생각 많았어요 ㅠㅠ

지인 소개팅은 한계가 있고, 결정사는 부담스러워서..

그래도 유료고 가벼운 분들은 아닐것같아서 했는데

매니저분 만나는것도 아주 잠깐이었고

남자분이 괜찮은 분이셨어요 

만나서 밥먹으러 갔고, 어색하지 않게 대화도 잘 이끌어주셨고 좋으신 분이셨지만 제가 원하는 분은 아니셔서 이어지지는 않았네요

첫 경험이 좋았어서 당분간은 계속 이용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