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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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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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님,
안녕하세요^^ 많이 기다리셨죠?
결혼소식만 전하고 결혼 준비에 신혼집 이사까지 마무리하고 나니
둘 다 몸살에 걸려서ㅠ 이제야 작성해요.
작년 여름에 소개받았는데 이제는 부부가 됐네요!
처음 만난 날 둘 다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근처 공원에서 5바퀴나 돌아던 기억이 나네요.
한 번 두 번 계속 만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몸살에 걸렸는데 한편으로는 든든한 신랑 덕분에
앞으로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인연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 전하고 갑니다.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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