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소개팅

오늘 소개해주신 여성분과 식사하고 커피 마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 후 실내 벤치에서 많은 얘기

나누 었네요. 매니저님도 추우신데 멀리 와주셔서 감사하고요.

그 동안 살면서 연애 경험도 별로 없고 소개팅 경험도 많이 없었는데

여기서 전에 몇번 소개팅하고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이성과의 화술

도 많이 느는거 같네요.

만남후기 보니 여기서 만나서 결혼한 분도 계시던데 저도 내일 모레

40인데 그 전에 여기서 좋으신분 만나서 결혼까지 골인 하고 싶네요.

무튼 매니저님 감사하고요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

으세요.

유쾌하고 매너 좋으신 여성분입니다

여성분 사진이 비공개가 되어 솔직히 외향적인 부분도 만남에 있어서 조금은 중요하기에 걱정이 많았으나 일전의 2번 소개팅(1분은 한달 교제)에서 모두 괜찮은 여성분을 소개받아 매니저님만 믿고 만남을 가졌습니다.

역시나 괜찮은 여성분이 나와주셨고,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적극적인 표현보다는 남자가 다가와주기를 바라는 모습과 현 직장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이직을 준비하시는 등.

당장 결혼을 목적으로 안정된 연애를 하고 싶은 저에게는 큰 부담이 되어 애프터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 만나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는 진작알았지만 그래도 EHNH가 있어서 왠지 든든하네요. 감사하고 앞으로도 괜찮으신분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돈은 별로 아깝지 않습니다.

짧은시간동안 어색하지 않게 해주시고 밝은웃음이 있으신분 같았습니다.

삼성 근무 동갑분
친절하고 현재 업무외에도 열심히 노력하시는듯